꿀 특징과 효능, 다양한 요리

꿀

꿀 특징

꿀은 자연에서 얻은 인류 최초의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스 신들이 먹는 식량이었으며, 로마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벌꿀을 채집하여 식품 또는 약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꽃에 있는 화밀 또는 식물의 수액을 먹는 곤충의 분비물로부터 생성되는 밀원을 꿀벌이 채취합니다. 그리고 육각형 모양의 벌들의 집에 저장합니다. 사람에 의해 꿀을 채취하게 됩니다. 큰 통에서 원심분리로 추출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정화합니다. 꿀을 어느 식물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꿀의 이름이 붙여지게 됩니다. 라벤더, 아카시아, 전나무, 마누카 꿀이라고 이름을 붙이며, 뚜렷하게 구분 짓지 못하게 될 때는 산, 숲의 이름을 붙입니다. 또한, 생산자의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잡화꿀은 농도와 꽃의 종류, 보관 온도, 벌들이 채집해온 꽃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기농이란 이름이 붙여지는 건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정확한 유기농 벌꿀 생산방식이어야 하며, 자연발생적인 꿀이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포함한 꿀의 온도가 40도를 넘으면 안 됩니다. 까다롭고 귀하게 얻어진 꿀은 부와 행운의 상징입니다.

효능

어디에서 얻어진 꿀이냐에 따라서 효과가 다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꿀의 효능을 볼 때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꿀의 성질은 따뜻하기도 하고 평합니다. 비위를 보호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만든다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하고 독을 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입이 헌것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아카시아 꿀은 반투명하고 황금색을 띠며 순한 맛이 특징으로 장 기능 조절을 해줍니다. 농도가 걸쭉하고 진한 갈색을 띠는 밤나무 꿀은 활력 증진 기능이 있습니다. 호박색 액상 타입으로 향이 진한 유칼리툽스 꿀은 기관지 살균 기능이 있습니다. 향이 좋은 라벤더 꿀은 경련 완화와 진통효과가 있습니다. 흰색을 띠며 향이 풍부하고 가벼운 단맛이 나는 로즈메리 꿀은 간 기능과 소화 촉진 역할을 합니다. 뉴질랜드와 호주 태즈메이니아섬에서 자라는 마누카 꿀이 있습니다. 6미터의 크기로 자라는 나무에서 하얀색과 분홍색의 꽃이 핍니다. 여기에서 만들어지는 꿀이 마누카 꿀입니다. 살균효과가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어서 피부병이나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마누카 꿀은 검은 빛깔이 나며 강한 풍미가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요리

귀하게 얻어진 꿀과 비교적 쉽게 만들어지는 꿀의 차이는 가격에서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식재료로 판매하는 꿀은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요리에서는 주재료 부재료 양념으로 나뉩니다. 꿀은 양념 쪽에 속합니다. 대표적으로 꿀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술 마신 다음날 아침에 마십니다. 따뜻한 물 한 컵에 꿀 한 스푼을 넣어 마십니다. 평상시에도 아침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건 몸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 또는 속 쓰림에도 도움이 됩니다. 간식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에 있는 고르곤졸라 피자에는 꿀이 주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토르티야와 같은 얇은 도우와 꿀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토르티야, 피자치즈, 꿀, 견과류 등이 필요합니다. 토르티야 위에 피자치즈를 충분히 뿌리고 소스통에 담아져 있는 꿀을 뿌립니다. 고소하게 견과류를 뿌려도 좋습니다. 약한 불에서 잘 구운 다음 완성합니다. 추가로 꿀을 찍어 먹기도 합니다. 풍성한 고르곤졸라 피자를 만들 때에는 여러 가지 토핑을 올려도 됩니다. 꿀떡도 있습니다. 하지만 꿀떡은 실제로 설탕과 깨를 넣어 만듭니다. 그만큼 달콤한 맛이 나기에 꿀떡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환경에 따라 만들어지는 꿀을 요리에 추가했을 때 더욱 풍성해지는 맛을 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