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조림 특징 화순 맛집 솔향가든

고등어 조림

화순에 다녀왔습니다. 화순은 광주광역시에서 아래쪽으로 가야 합니다. 화순에는 전남대 병원이 유명하며, 도곡 온천, 그리고 골프장등이 모여있습니다. 그래서 오다가다 식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 대학교 병원 쪽으로는 맛집이 거의 없고 도곡 온천 쪽으로 가면 맛집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고등어조림 특징

생고등어와 생무 묵은지 또는 감자 무청 시래기 등을 넣고 조림하는 음식입니다. 고등어는 가을과 겨울에 잡힌 것이 맛있습니다. 산란을 마치고 6월부터 월동준비를 해야 하기에 모든 영양을 몸에 축적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전국적으로 평범하고 흔히 먹는 한국의 가정식입니다.  

 

고등어의 눈은 크고 등 쪽은 암청색을 띠고 중앙에서 배 쪽은 은빛을 띱니다. 청흑색의 무늬가 뚜렷하게 사선으로 나타내고 꼬리지느러미는 회색과 검은빛을 냅니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에서 골고루 서식하고 수온이 상승할 때에는 북쪽으로, 겨울철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산란합니다. 한국에서는 2월에서 3월경에 제주도 성산포 근해로 몰려와 북쪽으로 서쪽으로 나뉘어 이동합니다. 그리고 9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다시 남해로 이동합니다. 

오메가 3 풍부한 고등어

참치, 고등어등과 같이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 3입니다. 뇌기능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불포화지방산중의 오메가 3 지방산은 기억력뿐만 아니라 우울증, 치매, 주의력결핍 장애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라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심장질환과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주 2회 이상 고등어를 섭취하면 혈관, 뇌, 심장에 도움을 주며,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영양소입니다.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생고등어를 소금에 살짝 절여 자반고등어로 만듭니다.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는 방법과, 생고등어를 조림으로 해서 먹는 고등어조림 방법이 있으며, 제주도나 바로 갓 잡아서 회로 먹기도 합니다. 고등어는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요리하기 전 쌀뜨물에 담그거나 우유에 잠깐 담가 비린내를 없애기도 합니다. 지금은 손질하는 방법이 발달하여 초밥으로 먹거나, 덮밥으로 먹기도 하고 회로 먹기도 합니다. 잔가시가 많이 없어서 가시는 손질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화순 솔향가든

다양한 메뉴가 있는 화순 솔향가든에는 고등어조림은 주메뉴가 아니지만, 참 맛있었습니다. 무와 묵은지와 고등어를 넣고 조림하였습니다. 1인에 13,000원입니다. 따로 묵은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추가금액은 4천 원입니다. 뼈와 가시를 모두 발라주기 때문에 어른 모시고 가기에 좋았습니다. 무와 묵은지는 푹 조려져 흰밥과 궁합이 매우 좋았으며, 풍부한 쌈 야채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싸서 먹으니 훨씬 입안이 풍부해졌습니다. 이 외에 제육 쌈밥오리 주물럭 황칠 촌닭, 촌닭닭볶음탕도 판매합니다. 백숙종류는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화순 맛집 화순 솔향가든 다녀왔습니다.